한국전력 주가 상승 이유(전기요금 인상 불가피)

한국전력 개요

한국전력공사법에 의해 전기판매, 전력자원개발, 투자 및 출연 등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한국수력자원력(주), 한국남동발전(주) 등을 주요 연결 종속회사로 두고 있는 회사이다.

한국전력과 주요 연결 종속회사의 사업구성은 전력판매, 원자력발전, 화력발전, 전력지원(발전정비, 유지관리), 기타(해외사업)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전력 주가 상승 이유

한국전력의 강한 상승!!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에 한국전력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8일 한전채의 발행 한도를 늘리는 내용을 담은 한전법 일부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되었다.

전기요금 인상을 통한 자금 조달 방안에 무게가 실린 것이란 전망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전법 일부개정안은 올해 한국전력이 30조 원의 대규모 영업적자를 기록하면서 적립금 감소로 신규 한전채 발행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예상되자 이를 방지하기 위해 발행 한도를 5배까지 늘리는 내용을 제시했다.

한국전력을 올해 이미 23조 원 이상의 한전채를 발행해 자금 부족분을 충당해왔다.

 

 

하지만 한국전력공사채 발행한도 상향안이 부결되었다.

이에 전기요금 인상 및 현실화 방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증권가에서는 충분한 자금 조달을 위해선 전기요금 인상폭 확대가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한전채 발행 한도 상향이 부결된 지금 외부에서의 자금 조달 수단 역시 제한된 상황이기 때문이다.

 

 

한국전력은 연말까지 시중은행으로부터 2조 원의 차입금을 늘릴 예정이지만 필요한 자금 대비 턱없이 부족하다.

 

KB증권 연구원은 "내년 50원 이상의 전기요금 인상 요인이 발생할 것"이라며 "올해 평균 전기요금이 116원 수준임을 감안하면 인상 요인을 한 번에 반영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지만 자체적인 현금 확보 필요성이 커지고 있어 인상폭 확대는 불가피하다"라고 전망했다.